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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파업- 중공업과 자동차, 어깨 걸고 싸운다!

 

 

현대차와 현중 노조가 7월 19~22일까지 파업을 결정했다. 7월 20일에는 각각 4시간 파업을 한 후 울산지역본부 총파업대회에 참가한다. 이날 대회에는 플랜트건설노조 등도 파업하고 결합한다. 22일에는 현대차와 현중 노동자들이 하루 동안 공동파업을 전개한다.  

 

보수언론은 현대차와 현중 노동자들의 공동파업을 일제히 비난했다. 노동자들이 파업하는 이유에 대해 단 줄도 쓰지 않고 오로지 ‘귀족노조’, ‘배부른 노조’의 이기적 행동으로 몰아세우고 있다. 
그러나 노동자에게 파업의 무기를 움켜쥐게 한 건 바로 정부와 자본가들이다. 정부와 산업은행은 돈줄을 쥐고 현대중공업 등 자본가들에게 노동자의 임금삭감, 희망퇴직과 정리해고, 분사와 비정규직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현대차 자본가가 임금동결, 임금피크제의 확대, 성과에 따른 임금체계 개악, 단체협약 개악 등 노동개악의 선봉장에 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런 정부의 뜻은 현대차와 현중 자본가를 통해 그대로 관철되고 있다. 

 

경제파탄의 책임을 돌리며 살인적 구조조정과 노동개악 총공세를 펴는 정부와 자본가에 맞서 파업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또한 공동파업으로 파업의 폭을 넓혀가는 것도 백번 천 번 옳다. 개별사업장 노조의 파업만으로 정부와 자본가의 포악한 공격을 막을 수 없다는 점에서도 공동파업은 사활적인 문제다. 

 

현대차와 현중 노동자들의 공동파업은 이제 시작이다. 7월 파업은 정부와 자본가들의 물러서지 않는 공격, 이에 따른 노동자들의 위기의식과 투쟁의지의 상승, 노조집행부의 결단 등이 어우러진 결과다. 이런 소중한 흐름과 파업이 사그라지지 않고 더 강하게, 더 넓게, 더 멀리 나갈 수 있게 자동차와 조선소 현장 활동가들이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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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 여명이 참여한 현대자동차지부 쟁대위 출범식 집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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