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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투쟁중>LA 공무원들이 파업하다

노건투 2015.03.11 18:24 조회 수 : 514

<세계는 투쟁중>

LA 공무원들이 파업하다

 

 

 

210, 미국 LA(로스앤젤레스) 공무원 노동자 수천 명이 70개가 넘는 현장에서 잠시 파업했다. 시청이 노동자들에게 엄청난 양보를 강요하자 노동자들이 저항한 것이다. 시청은 3년 간 임금을 동결하고, 노동자들이 납부하는 건강보험료와 연금 납입금을 대폭 인상하려 했다.

 

시청 관리자들은 시가 파산 직전이라 돈이 없다고 변명한다. 웃기는 소리다! 은행, 대형 건설회사, 항공사, 운송회사, 대규모 오락산업, 큰 유통회사와 다른 기업 사장들은 지금까지 시청의 돈을 다 쥐어짜내 왔다.

 

여기 한 예가 있다. 몇몇 월가 은행이 해마다 거래수수료로 3억 달러(3,300억원)나 챙겨갔다는 사실을 시 공무원노조연합체가 최근 폭로했다. 더군다나 이 금액은 시청이 빚 때문에 내고 있는 온갖 이자나 다른 지불금은 포함시키지 않은 것이다.

 

 

대기업한텐 퍼주고, 노동자는 쥐어짜고

 

이렇게 대기업한테 퍼주기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공무원파업 다음날,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앞으로 3년 동안 거대 기업체에 대폭 감세해주겠다고 약속하는 법조항에 사인했다.

 

시청은 노동자들이 희생하길 바라고 있다. 경기침체기에 시청은 이미 노동자 5,000명을 정리해고했으며, 퇴직연금을 위해 매월 내야 하는 납입금도 인상했다. 시청의 부당한 요구가 불만스런 트럭 운전수 마샬 터커씨(58)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여태껏 시청이 요구한 것을 다 해왔다. 경기가 좋아지고 있지만 그들은 우리보고 허리띠를 더 졸라매라고 한다.”

 

모든 노동자한테 그렇듯, LA시 공무원 노동자들이 자기 권리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단결투쟁밖에 없다.

 

<이 글의 원본은 미국 트로츠키주의 그룹 스파크의 격주간 정치신문 <스파크> 981(216일자)에 실린 기사다.>

 

번역 : 김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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